치사율 100%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발생했습니다.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과 동물에만 감염되는데,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아시아 전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 파주시 한 돼지 농장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로 확진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해당 농장과, 20㎞거리의 농장주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 2곳의 돼지 3950마리에 대해 시료 채취 뒤 예방적 살처분을 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발병 확정 직후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19일 오전 6시30분까지 전국 6309곳 돼지 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 

해당 농장은 어미 돼지에게서 새끼 돼지를 얻는 번식 농가로 각 분만사를 별도로 분리해놓은, 비교적 시설이 잘 갖춰진 농장이며 창문이 없이 밀폐돼 있고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쓰지도 않았습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안에 원인 파악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철저한 차단과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황교안 삭발했지만 반응은...

뉴스브리핑 | 2019. 9. 16. 20:03
Posted by seesun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촉구하며 삭발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16일 오후 5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 삭발투쟁’을 열고 농성을 벌였습니다. 최근 흔들리고 있는 ‘대선주자 황교안’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이중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제1야당 대표로서의 최초의 삭발이었지만 정치권은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준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대표의 삭발에 대해 '정쟁을 위한, 존재감 확인을 위한 삭발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며 제1야당 대표가 해야 할 것은 삭발이 아니라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동균 정의당 부대변인은 '가진 것 하나 없는 약자들이 최후에 택하는 방법인 삭발을 기득권인 한국당이 하니 가소롭기 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조국 청문회를 맹탕 청문회로 만든 정치적 무능력을 면피하기 위한 정치쇼에 불과하다'며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 씁쓸하다고 평했습니다.

민주평화당 탈당 의원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의 김기옥 대변인은 '보수의 몰락이 황 대표로 정점을 찍고 있다며 삭발의 타이밍도 맞추지 못하고 국민적 감동도 공감도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한국당과 함께 조 장관 퇴진운동을 하고 있는 탓에, 황 대표의 삭발과 관련해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애플이 10일(현지시간) 아이폰11을 선보였습니다. 

애플은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신제품 3종을 발표했습니다.

아이폰11은 A13 칩과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배터리 성능도 크게 향상시켰지만 외신들은 눈에 확 띄는 혁신은 없었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해 아이폰X로 1천 달러 시대를 열었지만 아이폰11에선 가격을 크게 인하하며, 가장 저렴한 아이폰11은 699달러로 작년 나온 아이폰XR보다 50달러 가량 저렴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과 동일한 화면 크기, 새 카메라 디자인, 강화된 내구성, 20% 빨라진 성능에도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거나 더 저렴해진 게 특징입니다.

▲아이폰11은 64·128·256GB로 출시되며 699달러(약 83만원)부터 시작. ▲아이폰11 프로는 999달러(약 119만원)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1천99달러(약 131만원)이며 64·256·512GB로 출시됩니다.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며 정사각형 모듈로 디자인 차별화를 꾀했고, 1천200만 화소의 광각·울트라 광각·망원 렌즈를 장착해, 전후면에서 모두 4K 영상 촬영을 지원합니다. 

4배줌과 오디오줌을 지원하는 후면 카메라를 이용, 영상 트렌드에 맞춰 촬영 즉시 회전·자르기·필터 적용 등 손쉽게 고품질의 영상을 편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저조도 촬영 품질이 대폭 개선됐으며, 전면에서도 광각 촬영을 지원합니다.

아이폰11은 역대 아이폰 중 가장 견고한 글라스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적용됐으며, 최대 4미터의 30분간 방수 기능, 서라운드 사운드, 돌비 애트모스, 최대 1.6Gbps의 기가비트급 LTE와 와이파이6, 듀얼심 등도 지원합니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들은 9월 13일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20일부터 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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