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거듭된 부진으로 포체티노 감독까지 경질된 토트넘이 마침내 UCL 16강 토너먼트에 안착했습니다.

27일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에 4-2로 승리하며, 승점 3을 추가해 바이에른 뮌헨(독일·승점 15)에 이어 조 2위(승점 10)를 굳히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다.

토트넘은 경기 개시 6분 만에 유세프 엘 아라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13분 뒤 후벵 세메두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몰렸습니다.

그러자 토트넘의 모리뉴 감독은 전반 29분 에릭 다이어 대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모리뉴 감독의 전술대로 전반 추가시간 델리 알리의 만회골과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골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후반 28분 마침내 결승골이 나왔습니다. 

결승골은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머리로 절묘하게 수비수 사이로 떨어뜨렸고, 이를 세르주 오리에가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골을 만들었습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이번 UCL 1호 도움으로, 시즌 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3일 에버턴과의 EPL 경기를 시작으로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도 작성했습니다. 

토트넘은 4분 뒤 에릭센의 왼쪽 측면 프리킥을 케인이 헤딩 쐐기골로 만들어 4-2 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우체국 택배 확인 스미싱 문자 주의

뉴스브리핑 | 2019. 11. 26. 22:25
Posted by seesun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라는 문구의 스미싱(Smishing) 주의 당부가 이어졌습니다

26일 온라인에서는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이트 주소가 적힌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해당 링크에 접속할 경우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 소액결제, 개인·금융정보 탈취 등의 피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스미싱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보낸 이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는 접속하지 않는 게 좋으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설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했다면 즉시 은행이나 증권사 앱을 열고 인증센터 메뉴로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폐기하는 게 좋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서는 절대로 택배 확인 문자와 함께 링크를 보내지 않는다며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라는 문자의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스미싱 문자로 피해를 입었다면, KISA불법대응센터(☎118)로 연락하기 바랍니다.

 


24일 오후 6시 9분께 가수 구하라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인 등을 수사 중입니다.

구하라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구하라(28)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전(前) 남자친구 최종범과의 항소심 재판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구하라와 최종범은 지난해 9월 13일 구하라의 집에서 쌍방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왔고, 구하라는 최종범이 '리벤지 포르노'를 전송하고 협박했다며 강요·협박·성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최종범은 8월 29일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리벤지 포르노와 관련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후 검찰과 최종범 측이 모두 항소장을 접수했고, 최종범 측이 국선 변호사 선임 등에 난항을 겪으며 2심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구하라는 사망했지만 혐의를 받는 피고인의 신변에는 변화가 없어 항소심은 절차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구하라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최종범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되었습니다.

영국 가수 앤 마리(Anne Marie)와 일본 가수 요시다 아카리 등 해외가수들이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의 비보에 애도를 표했으며, 배우 임수향은 '제 24회 문화연예 시상식' 불참 소식을 알리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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