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윌 스미스가 대본까지 받았던 '나쁜 녀석들4'의 제작이 중단됐습니다. 소니픽쳐스는 3편의 흥행 성적을 바탕으로 4편 제작에 의욕을 보였지만, 윌 스미스 폭행으로 중단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1995년 시작된 ‘나쁜 녀석들’ 시리즈는 윌 스미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2020년 1월 시리즈 3편인 ‘나쁜 녀석들:포에버’까지 개봉한 바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윌 스미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패스트 앤 루즈'의 제작을 잠시 중단했습니다. ‘존윅’ ‘데드풀2’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패스트 앤 루즈’에서 손을 떼자 넷플릭스는 새 감독을 물색하기 시작했고, 윌 스미스의 폭행 사건이 벌어진 이후에는 제작을 중단했습니다. 

넷플릭스가 ‘패스트 앤 루즈’를 개발할지, 아니면 새로운 주인공을 찾을지는 미지수지만 ‘패스트 앤 루즈’에 이어 얼마나 많은 윌 스미스 영화가 도미노처럼 쓰러질지 주목됩니다. 그가 주연한 영화 ‘해방’은 올해 개봉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제작사인 애플 측은 아직 공식적인 날짜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윌 스미스는 1일 “나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내 행동은 충격적이고 고통스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회원 자격을 자진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카데미 이사장인 데이비드 루빈은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에서 윌 스미스의 즉각적인 사임을 수락했다"며 “이사회에 앞서 아카데미 행동 기준 위반에 대한 윌 스미스에 대한 징계 절차를 계속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에서 진행된 제28회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배우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배우조합(SAG)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새터민 새벽 역할을 맡았던 정호연은 "여기 계신 많은 배우분을 보며 배우의 꿈을 꿨었다"며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는 것 자체가 진심으로 영광이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호연은 제니퍼 애니스턴, 리즈 위더스푼, 엘리자베스 모스, 사라 스누크쿠를 제치고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호연에 앞서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은 그 해 최고 액션 연기가 담긴 작품과 배우들에게 수여하는 스턴트 앙상블상을 수상했습니다.

 


1. 개각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7개 부처 장관을 내정하며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장관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친 후 문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69),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5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63) KAIST 교수,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55) 통일연구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61)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61) 전북 前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문성혁(61) 세계해사대학 교수가 지명됐습니다.

차관급 인사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이의경(57)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최기주(57)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등 2명이 지명됐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은 개각 사실을 알리며 "의원 출신인 진영, 박영선 장관 후보자는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 차재이 / 

해피투게더4에 '마더 어벤저스' 정재순, 임예진, 차화연, 이혜숙과 유이, 나혜미, 박성훈이 출연했습니다. 유재석이 차화연에게 전현무와 조세호 중 사위 삼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묻자, 조세호는 차화연 씨 따님도 배우라며 뮤지컬 배우 차재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차재이는 미국 뉴욕대학교 티쉬예술학교 연기전공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 석사과정 중퇴, 2014년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로 데뷔, 영화 '어떤살인' 출연 이후 연극 '꽃의 비밀'로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심한 오빠들의 '그 겨울 우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습니다. 차재이의 남동생은 음악 프로듀서이며, SNS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며 우애 깊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3. 이지은 / 아이유 / 

가수 겸 배우인 이지은(아이유)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페르소나'가 4월 공개됩니다. '나의 아저씨'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지은(아이유)의 첫 영화인 페르소나는 임필성, 이경미, 김종관, 전고운 4명의 감독이 이지은을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4개의 단편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페르소나란 감독 자신의 분신이자 상징을 표현하는 배우를 지칭하는데, 페르소나에서는 4명의 영화감독이 이지은의 다채로운 모습을 끌어냈습니다. 월간 윤종신과 제작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첫 제작 영화로, 윤종신은 페르소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승리 입대 / 

최근 현역 입영통지서를 받은 빅뱅 승리가 25일 논산 신병훈련소로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승리는 지난 1월 7일 의무경찰 시험에 응시했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만약 중간 합격자 발표 결과 합격하더라도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며, 앞서 조사를 성실히 받았고, 입대 전까지 추가 경찰 소환 계획이 있다면 출석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승리는, 강남 클럽 버닝썬을 실제로 운영했는지, 2015년 '성접대' 의혹과 마약 투약 의혹 등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승리가 입대하게 되면 사건이 군 수사기관으로 넘어가지만 경찰과 공조 수사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신병교육대 입소기간(5주~7주)때는 조사가 불가능해 수사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게 법조계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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