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종목 고르는 방법4- PER

주식 이야기 | 2017. 3. 3. 00:31
Posted by seesun


PER(Price-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PER은 주식가격을 주당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지금 주가가 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지 알려준다. 


PER은 주식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알려주는데, PER이 낮은, 저평가된 주식은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면 인기가 없다는 것이다. PER이 높으면 거품이거나 인기가 많은 것이다. 


PER이 낮은 주식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은 것이다. 주식가격이 올라가도 좋다는 뜻이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종목이란 안전하고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말하는 것이니, 좋은 종목을 고르려면 우선 PER이 낮은 주식을 찾으면 되겠다. 


예를 들어 메리츠화재를 보자.

EPS는 1,590원. BPS는 13,985원, PBR은 1.10, PER은 9.68, 업종PER은 11.77이다.

3월2일 현재 15,550원으로 EPS는 1,590원이니 PER은 9.68로 10배가 조금 못 된다. 이 정도면 저평가된 주식이다. 일반적으로 PER이 15이하인 주식을 저평가 주식으로 보고, PER이 30을 넘어가면 거품주로 본다. 주당순자산인 BPS도 13,985원으로 PBR은 1.10을 나타내 적절해 보인다. 


 

화가의 마지막 그림

책장정리 | 2017. 2. 23. 23:13
Posted by seesun


'화가의 마지막 그림'. 

책을 처음 배송받은 날 밤.

책을 펼치려다가 잠시 고민을 했다. 

"재미있어서 늦게 자면 어쩌나"

잠시 고민을 하다가 책을 열었다. 

첫번째 이야기 '그립고 그리워서, 그리다' 이중섭 편을 읽고 나서 조용히 책을 덮었다. 

그리고 맥주를 꺼내왔다. 



투박하고 시원한 작품 '황소'로 기억되곤 하는 작가 이중섭. 

하지만 그의 작품 대부분은 부드럽고 잔잔한 그림이라는 것.

그리고, 가족을 그리워하는 그의 애절하고 절절한 느낌.

그 사랑의 느낌이 가슴에 한켠에 묵직하고, 깊게 와닿는다. 


이중섭을 비롯, 반 고흐, 에곤 실레, 렘브란트, 바스키아 등 예술가 19인의 생애 마지막 작품 이야기를 통해 삶을 다시 생각하게끔 만드는 책.

한번에 조금씩 천천히 느끼고, 생각하면서 읽어나가야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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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기

[여행] | 2017. 2. 14. 12:07
Posted by seesun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했었지만, 어느새 아이들이 함께하는 여행할 정도로 자랐습니다.

아직 보살핌을 받아야하는 아이들과의 여행은 신경써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꽤 번거롭고, 고달프기도 하겠지만 아직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지 않아 조금은 자유로울 때, 그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함께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해봅니다.

바램이지만 낮에 아이들과 신나는 여행을 즐기고, 저녁에는 아이들을 재우고 맥주 한잔 하는 편안한 여행을 꿈꿔봅니다.


번거로운 여행보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포인트별 여행

- 센토사섬 2박, 마리나베이 1박


첫번째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있는 센토사섬 즐기기.

1일차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

어린이 수영장과 객실 내 어린이 돌보미, 키즈 클럽이 있어 6시간의 장거리 비행에 지친 아이들을 풀어놓고 어른들도 쉬면서 즐기기 좋다. 하루 종일 리조트에서 즐기며 에너지 충전.


2일차 유니버셜스튜디오

오전 10시 개장에 맞춰 오후 6시 폐장까지 아이들 손을 잡고 충전된 에너지를 방출하며 신나게 구경하며 놀기


3일차

볼거리 많은 마리나베이를 다 둘러보기엔 아이들의 체력과 집중력이 부족하다. 포인트만 골라 집중 공략.

싱가포르 리버크루즈를 통해 싱가포르 둘러보기.

싱가포르 사람들의 주말 나들이 명소 카통에서 칠리 크랩과 해산물 요리 맛보기.

오차드 로드에서 쇼핑 후 마리나베이샌즈와 가든스 바이더 베이 둘러보기.

숙소는 마리나베이샌즈, 가든스 바이더 베이가 보이는 만다린오리엔탈호텔 (혹은 리츠 칼튼 밀레니아 싱가포르)


아이들에겐 유니버셜스튜디오보다 동네 놀이터가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아이들이 기억하고, 다시 가고싶은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아빠의 마음을 담아 여행을 계획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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