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KLPGA 투어 오픈 출전하는 임진희, 박민지, 임희정, 박지영 프로(왼쪽부터). 사진제공=KLPGA

지난 3일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우승한 임진희(24)가, 8일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하며 KLPGA 투어 대회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6월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 중인 임진희는 평균 타수, 그린 적중률, 평균 퍼팅 등 본인의 시즌 평균을 모두 뛰어넘으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2위, 한국 여자오픈 11위에 이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6위와 맥콜·모나파크 오픈 우승을 차례로 기록했습니다.

대회 출전을 앞둔 임진희는 "마음을 편하게 먹을수록 성적이 따라오는 것 같다. 지난주처럼 마음을 비우고 내 플레이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임진희와 경쟁할 상대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주 대회를 건너뛴 시즌 상금 '톱3' 박민지(24), 임희정(22), 박지영(26)이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에 도전합니다.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한 박민지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출전 기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대한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세 번째 정상을 차지했고, 이번 주 시즌 4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희정 역시 지난달 한국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우승을 추가했고, 박지영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에 입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때 김건희 여사와 동행하며 사실상 제2부속실 역할을 한 민간인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이 일정에 대통령실 직원과 취재진을 비롯해 200여 명이 대통령 전용기를 탔는데, 이 가운데 김 여사 수행을 맡은 민간인 신 모 씨도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신 씨는 대통령 부부와 같은 숙소에 머물며 김 여사의 일정과 의전을 담당하며, 사실상 제2부속실 역할을 한 건데, 신 씨는 다름 아닌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였습니다.

검찰 출신인 이 비서관은 월성원전 수사를 담당한 윤 대통령의 검찰 측근으로 꼽힙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한 나라의 대통령 부인께서 공식적인 수행원이 아닌 지인을 수행원으로 등록해 업무를 봤다는 건 국가 기강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상회담에 가는 비행기에서는 온갖 극비의 일이 벌어지는데, 신원조회도 하지 않은 민간인을 지인이라고 등록해서 데리고 가느니 차라리 부속실을 만드는 게 낫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정농단 주범인 최순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오랜 지인이었다. 그가 무슨 보수를 받았나, 그러니까 국정농단이 생기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해당 인사가 순방 중 각종 행사 기획 등을 지원했지만 무보수였으며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해명했습니다. 

아울러 “민간인 자원봉사자도 순방에 필요한 경우 ‘기타 수행원’ 자격으로 순방에 참여할 수 있다”며 “해당 인사는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모든 행정적 절차를 적법하게 거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장에 필수적인 항공편과 숙소를 지원했지만 수행원 신분인 데다 별도의 보수를 받지 않는 만큼 특혜나 이해충돌 여지가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우 위원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따져봐야 할 문제”라며 “지인 찬스가 그런 문제로 가는 경우가 있어서 경고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미국 시카고 교외의 하이랜드파크에서 열린 축제 퍼레이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습니다.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14분쯤 지났을 때 건물 옥상에서 군중을 겨냥해 총격이 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총성이 울리자 수백 명의 군중이 일대 혼란에 빠지며 대피하기 시작했지만 5명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1명은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8살 어린이도 포함됐다고 당국이 전했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고성능 소총을 현장에 두고 달아난 총격범은, 오후 시카고의 한 고속도로에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범인은 같은 지역 출신인 로버트 크리모 3세(22)입니다.



낸시 로터링 시장은 독립기념일 축제를 취소하고, 주민에게 집 밖에 나오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이랜드파크는 물론 노스브룩, 에번스턴, 디어스필드, 글렌코, 글렌뷰 등 시카고 북쪽의 주변 지역들도 독립기념일 행사를 모두 취소했습니다.

독립기념일 하루에만 미 전역에서 51건의 총격 사건으로 1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연휴가 시작된 2일부터 사흘간 328건의 총기 사고가 발생해 132명이 숨지고 35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지난달 25일 총기를 사려는 18∼21세의 신원조회를 위해 미성년 범죄 정보나 정신건강 정보 등 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초당적 규제 법안에 서명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폭력의 확산과 싸우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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