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까지 타격 가능한 북한 미사일... 최대 사거리 1만5000km 증명
이번에 발사된 북한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거의 수직으로 올라가, 고도 6200km에서 1시간 10분동안 1080km를 날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낙하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본 등 주변국 영공 침범을 피하기 위해 고각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 각도로 발사할 경우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1만5000㎞의 최대 사거리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의 낙하 흔적은 일본 아오모리현 근해 상공에서 포착됐습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25일자 보도를 통해 ‘화성-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흔적을 확인했다"며, "해상자위대 P-3C 초계기와 F-15 전투기를 발진시켜 피해정보 수집을 실시했다”며 전투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항공기, 미사일 등이 지나갈 때 생기는 ‘비행운(꼬리 모양 구름)’이 찍혀 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미사일이 고속으로 떨어질 때 생긴 비행운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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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벙커도 안 쓰겠다" 윤 당선인 결벽에 가까운 청와대 거부... 이유는?
윤석열 당선인이 위기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지하벙커)가 아닌 이동식 국가지휘통신차량(국가지도통신차량)을 이용할 방침인 것으로 24일 확인됐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당초 청와대 벙커는 공개 범위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안보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국가지휘통신차량에 탑승해 NSC를 화상으로 주재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청와대 이전 TF 관계자는 "윤 당선인이 '5월10일부로 청와대를 개방해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기로 했는데, 단 한 톨도 남기지 말고 전면 개방을 해드리자'라고 해서 위기관리센터도 다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차량을 통의동에 배치하고 활용하면, 국방부까지 굳이 안 가도 차량 내에 국가지휘망과 재난안전관리망이 있다"며 "위기대응에서 자칫 잘못하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청와대는 윤 당선인 취임 직후 국가위기관리센터(지하벙커)를 포함해 국민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완전한 개방은 시설물 내부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조치가 완료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집무실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까지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 다시는 청와대에서 업무를 볼 수 없게 모든 기밀이 노출되는 셈입니다.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뚫릴 수 있는 게 보안인데, 짧은 기간동안 만들어질 새로운 집무실의 안보문제가 걱정됩니다.
이렇게까지 청와대 근처에 접근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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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전국에 강풍과 폭우 예보
25일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제주도부터 시작해 밤이 되면 전국으로 확대되어 토요일인 모레(26일) 오전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한여름 같은 '폭우'가 쏟아질 거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 사이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이틀간 제주도 산지에는 최고 250mm가 넘는 비가, 산지를 제외한 곳에는 50에서 1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8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70mm가 예상됩니다.
비 뿐 아니라 강풍이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25m(시속 72~90k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서해안과 영남 동해안에도 초속 20~25m(시속 72~90km)의 강한 바람이 예보됐습니다. 해상에는 최고 5~6m에 이르는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겨우내 긴 가뭄 끝 단비가 반갑기도 하지만 해빙기 집중호우에 강풍까지 부는 만큼 피해도 우려됩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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