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윌 스미스가 대본까지 받았던 '나쁜 녀석들4'의 제작이 중단됐습니다. 소니픽쳐스는 3편의 흥행 성적을 바탕으로 4편 제작에 의욕을 보였지만, 윌 스미스 폭행으로 중단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1995년 시작된 ‘나쁜 녀석들’ 시리즈는 윌 스미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2020년 1월 시리즈 3편인 ‘나쁜 녀석들:포에버’까지 개봉한 바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윌 스미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패스트 앤 루즈'의 제작을 잠시 중단했습니다. ‘존윅’ ‘데드풀2’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패스트 앤 루즈’에서 손을 떼자 넷플릭스는 새 감독을 물색하기 시작했고, 윌 스미스의 폭행 사건이 벌어진 이후에는 제작을 중단했습니다. 

넷플릭스가 ‘패스트 앤 루즈’를 개발할지, 아니면 새로운 주인공을 찾을지는 미지수지만 ‘패스트 앤 루즈’에 이어 얼마나 많은 윌 스미스 영화가 도미노처럼 쓰러질지 주목됩니다. 그가 주연한 영화 ‘해방’은 올해 개봉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제작사인 애플 측은 아직 공식적인 날짜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윌 스미스는 1일 “나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내 행동은 충격적이고 고통스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회원 자격을 자진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카데미 이사장인 데이비드 루빈은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에서 윌 스미스의 즉각적인 사임을 수락했다"며 “이사회에 앞서 아카데미 행동 기준 위반에 대한 윌 스미스에 대한 징계 절차를 계속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이 윤석열 당선인 가족 관련 수사는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이재명 전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 법인카드 부정사용의혹 등에 대해선 상세한 답을 내놨습니다.

김 청장은 4일 당선인 가족 및 대선 후보 관련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지만 대장동 로비·개발 특혜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에 대해선 비교적 상세하게 수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대장동 수사에 대해 김 청장은 "전 성남시의장을 구속 송치했고, 로비 의혹을 받는 전·현직 성남시의원들도 참고인 조사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성남지청으로부터 성남FC 후원금 관련 보완수사 요구서를 접수, 분당경찰서에서 필요한 보완수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수사건에 대해서는 "고발·참고인 등 사건관계자를 조사하고 필요한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윤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 수사에 대해서는 "서울경찰청에서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고 회신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에게 국무총리 후보를 다른 곳에서 찾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보길 바란다. 대선 당시 윤석열, 이재명의 비호감도를 합치면 최악이겠지만 선호도를 합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본다.

당선인의 부족한 점을 메울 수 있는 이재명 국무총리를 생각해 본다.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를 겸비한 이재명을 총리로 기용한다면, 0.7% 차이로 패배한 후보에 배려를 했다는 통큰 대통령이라는 인식도 가져올 수 있고, 무엇보다 윤 당선인의 행정 경험에 대해 보충할 수 있으며, 이재명 전 경기지사 또한 새로운 발돋움을 하기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다. 당연히 당선인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동안 많은 이득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제안이 아닐 수 있겠으나, 만약 성사된다면 의원수가 많은 민주당과의 협의과정에서도 총리로서 역할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 민주당에서도 국민의힘에게 하듯 거세게 반발하지 않을 것이다.
이 제안을 윤 당선인이 이재명 전 경기지사에게 요청했을 때 그가 받아들이냐는 다음 문제다. 만약 이재명 총리 제안이 수락된다면 둘이 함께 국정 운영에 걸림돌없이 잘 헤쳐나가면 될 것이며, 만약 제안이 거부가 된다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제안을 거부했다며 쟁점을 만들어 내기 좋은 쾌가 되는 것 아닌가.

정권교체시기에 옷값이니, 브로치니 하는 좀스럽고, 유치한 방법으로 이전 정권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기보다는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다. 유치한 이슈로 시선을 돌리기 보다는 새로운 발전적인 쟁점으로 도약해나가길 바란다.

만우절 제안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재명 국무총리는 꽤 좋은 한 수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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