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수감 호나우지뉴, 보석금 19억내고 출소
위조여권 혐의로 수감되었던 '외계인' 호나우지뉴(40)가 출소했습니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 에스포르테'는 위조 여권 소지 혐의로 형 로베르토 아시스와 함께 교도소에 갇혔던 호나우지뉴가 32일만에 교도소를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호나우지뉴와 형은 약 19억 원의 보석금을 지불한 뒤 수도 파라과이의 아순시온에 있는 최고 보안 교도소에 벗어나 한 호텔에서 가택연금에 들어갔습니다.
호나우지뉴는 5년전 브라질 구아이아바강에 위치한 보호구역 내에 허가 없이 불법 건축물을 지어 벌금형을 받았는데 법정분쟁이 이어지며 브라질 당국으로부터 여권이 압수됐었습니다.
지난 3월 초 위조된 여행 서류를 가지고 파라과이에 입국하려다 체포됐던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은, 변호사들이 대신 80만 달러씩의 보석금을 지불해 교도소를 벗어났습니다.
구스타보 아마릴라 판사는 "이 엄청난 현금인 160만 달러의 보석금(약 19억 원)은 이들이 도주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나우지뉴는 교도소 안에서도 특유의 잇몸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호나우지뉴의 교도소 생활은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달 40세 생일을 교도소에 보냈고 수감자들과 2 대 2 족구를 즐기기도 한 그는 수감자 풋살 대회부터 맥주 파티 등으로 낙천적인 교도소 생활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 국내에서는 호나우지뉴의 교도소 생활을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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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장담하던 아베총리, 도쿄 오사카 등 7개 지자체에 긴급사태 선언
지난달 23일까지만 해도 도쿄올림픽 개최된다고 장담하던 일본의 아베 총리가 도쿄와 오카사를 비롯한 7곳 지자체에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우리돈 1200조 원 규모의 긴급경제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 경제가 전후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한 달 뒤 코로나19 감염자가 8만 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며 대인 접촉을 줄여달라고 당부하며, 도쿄와 오사카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발령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입니다.
긴급사태를 선언한 지역의 단체장은 외출 자제와 휴교를 요청할 수 있지만 긴급사태 선언 지역에서 도시나 도로를 봉쇄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전차와 버스 등도 계속 운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200조 원 규모의 긴급경제대책을 마련했으며, 경증 감염자 수용을 위해 간토 지역에 1만실, 간사이 지역에 3000실의 호텔 등 숙박시설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사태를 선언한 날 일본 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는 5000명을 넘어섰으며, 도쿄도에서만 8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코로나 사망자 수는 108명입니다.
현재 일본의 신주쿠는 인적이 드물 정도로 행인들이 드물 정도로 인파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일반 국민들의 경우도 슈퍼를 가는 것 외에는 거의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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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조은정 법적 부부 / 결혼식 대신 굿네이버스에 기부
소지섭 조은정 커플은,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기로 했습니다.
소속사는, 소지섭 조은정 커플이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하고,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해 결혼과 동시에 기부로 미담을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소속사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며 “소지섭은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조은정이 리포터로 활동 당시 만났으며, 지난 2018년 3월 소지섭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한 인터뷰를 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조은정(26)은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해, '롤챔스 여신' 등으로 불리다가 SBS TV '본격 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했습니다.
연예계 데뷔 전에 수영 선수였던 소지섭은 수영으로 전국소년체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개인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경력이 있습니다. 1995년, 소지섭은 청바지 브랜드인 스톰(STORM) 전속모델 1기로 발탁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당시 2위는 송승헌이었습니다.
1995년 모델로 데뷔한 소지섭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2004)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주군의 태양'(2013)과 영화 '영화는 영화다'(2008), '오직 그대만'(2011) '회사원'(2012) 등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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