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스스로 죽이는 유전자 발견

뉴스브리핑 | 2019. 11. 6. 18:18
Posted by seesun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대장암 세포만 죽게하는 유전자를 독일 과학자들이 발견했습니다.

율리우스 막시밀리안 뷔르츠부르크 대학교(JMU) 연구진이 저널 '네이처 화학 생물학(Nature Chemical Biology)'에 eIF2B5라는 유전자를 발견했다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에서 이 유전자를 억제했더니, 대장암 종양의 90%에서 공통으로 갖고 있는 APC 유전자 돌연변이 대장암 세포의 '프로그램 세포사(programmed cell death)'가 유도되었고, 건강한 세포는 eIF2B5 유전자를 억제해도 아무런 장애가 생기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유전자를 완전히 활성화하지만 않으면 APC 돌연변이를 가진 생쥐도 빨리 대장암에 걸리지 않았고, 대장암이 생겨도 훨씬 더 오래 살았습니다.

논문의 저자 중 한 명인 뷔르츠부르크 대학 병원의 아르민 비게링 박사는 "APC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가진 세포의 생존에만 중요하고, 건강한 세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유전자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습니다.

JMU는 1402년 설립되었으며, 졸업생과 교수진에서 여러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 연구 중심 대학입니다.


 


7~80년대 대표 록가수 함중아(본명 함종규)가 폐암 투병 중 별세했습니다.

함중아는 1970년대 그룹 함중아와 양키스 시절 '내게도 사랑이', '안개 속의 두 그림자' 등의 히트곡을 냈고, 1980년 인기를 끌었던 '풍문으로 들었소'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OST로 리메이크되기도 했습니다.

'풍문으로 들었소'를 리메이크해 사랑을 받은 가수 장기하는 이날 '함중아 선배님, 감사했습니다. 귀한 노래 오랫동안 정성껏 부르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8빈소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엄수됩니다.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건모(51)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예비신부 장지연과 최근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지연은 국내 예고에서 클래식을 전공하고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공부한 재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나온 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입니다.

미모의 소유자로도 잘 알려진 장지연은 2011년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장지연의 아버지인 장욱조는 태진아 '잊지는 못할거야', 조용필 '상처', 최진희 '꼬마인형', 등을 만든 히트곡 작곡가로 현재는 목사로 활동 중입니다. 

장지연의 오빠는 배우 장희웅으로,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후 '이산', '선덕여왕', '계백', '마의' 등에 인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왔으며, 최근에는 프로볼러로 변신했습니다.

장희웅은 김건모 노래를 듣고 자란 사람인데, 첫 통화에서 '형님'이라는 말을 들어 얼떨떨하고 신기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둘의 코드가 잘 맞아 재미있게 만나는 것 같다며, 평생 즐겁게, 지금처럼 즐겁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식은 내년 1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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