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27)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예고 포스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 손흥민과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28)를 메인 모델로 한 UCL 결승전 예고 포스터를 내걸었습니다. 

토트넘은 9일 아약스에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고, 리버풀은 전날 바르셀로나에 4-0 대승을 거둬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간 챔스 결승 맞대결은 2007-20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대결이후 무려 11년 만입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으로 합계 스코어 3-3을 만들면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결승 첫 진출에 성공했고, 메시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득점하며 4-0으로 '안필드의 기적'을 작성한 리버풀과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결승전을 치룹니다. 결승전 입장권 재판매가격은 530만원으로 비행기티켓보다 비쌉니다.


손흥민은 박지성에 이어 아시아인으로서도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는 선수로도 등극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총 20골 10도움의 손흥민에게 결승전은 개인 시즌 최다 골 기록(2016-2017시즌 21골)을 경신할 기회이기도 해 더욱 기대가 됩니다.


 


6일 오전 3시52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SUV 차량에 치여 숨진 여성 A씨는 여배우 한지성(28)씨로 밝혀졌습니다. 사망한 배우 한지성이 결혼한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사실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벤츠 C200 차량을 운전했던 한지성씨는 "소변이 마렵다"는 남편의 말에 차를 정차했고, 이후 한지성씨는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갔다가 택시에 치였고, 이어 SUV 차량에 부딪혀 결국 숨졌습니다. 한지성씨가 차량 밖으로 나온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차량 블랙박스 확인 결과 한지성은 남편이 하차하고 10여 초 뒤 운전석에서 내려 차량 트렁크 쪽으로 걸어갔고, 몸을 1∼2차례 숙이고 좌우로 비트는 행동을 한 직후 사고를 당했습니다. 한지성의 남편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보고 차량에 돌아오니 사고가 발생했다"며 "하지만 왜 갓길이 아닌 도로 가운데 차로(2차로)에 차를 세웠는지는 모르겠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택시기사 C(56)씨와 SUV차량 운전자(73) D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혐의로 입건했으며, 이들은 "주행 중 갑자기 한 씨가 나타나 정차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3차로나 갓길이 아닌 2차로에 승용차를 정차한 정황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지성은 지난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습니다.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커피광인 제임스 프리먼이 20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5평짜리 차고에서 출발한 커피 전문점 블루보틀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창고 창업, 괴짜 창업자, 독창적인 제품, 열광하는 소비자 등 애플과 닮은꼴인 블루보틀은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는데, 주문을 하면 로스팅한 지 48시간 이내의 신선한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한 잔에 10여 분 이상 내려주는  ‘슬로우 커피’입니다. 


현재 미국(57점)과 일본(11점)에서 운영 중인 블루보틀의 68개 매장은 모두 직영점으로 메뉴는 6~8가지 정도입니다. 성수점의 커피 메뉴는 에스프레소 7종, 드립 3종, 아이스커피 2종입니다. 그외 머핀, 마들렌, 케익, 쿠키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블루보틀 성수점은 일본의 조 나가사카가 직접 설계해, 자연광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미니멀리즘에 대한 블루보틀의 공간 철학이 잘 반영됐다는 평입니다. 

통유리 개방형 아트리움을 통해 외부에서도 블루보틀의 로스터리를 볼 수 있으며,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안락한 느낌을 주는 호두나무 의자와 테이블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와이파이와 전기 콘센트도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일 성수동에 1호점을 연 블루보틀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서 오전 8시쯤에는 2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블루보틀 대표 음료인 ‘뉴올리언스’의 가격은 5800원으로 미국, 일본보다 비싸며, 카페라떼도 6100원으로 예고돼 국내에서 가장 비싼 커피전문점이 될 전망입니다. 가장 기본인 아메리카노가 5000원 입니다. 일본에 이어 두번째 해외 진출점인 성수점에 이어 6~7월에 삼청점이 곧 열릴 예정이며, 연말까지 두 개 지점을 추가로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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