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인상과 대상, 2019년에는 다승과 상금, 최저타수, 대상, 2020년까지 3년 연속 대상으로 "KLPGA투어에선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혜진은 국내에서 아마추어 2승 포함 통산 10승을 올리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습니다.

최혜진은 2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트러스트골프 스코티시여자오픈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1개)를 기록했는데, 마지막 5개 홀에서 5타를 줄이는 뒷심을 과시했습니다.


1타 차 선두로 나서며 첫 우승에 다가간 최혜진은, US여자오픈과 롯데챔피언십 3위 등 8차례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1라운드를 마치고, "남은 라운드는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남은 라운드에서 낮게 치는 공략이나 미스를 했을 때 세이브하는 능력을 연습해서 준비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7언더파로 공동 2위, 안나린(26) 6언더파 공동 5위, 김효주(27) 이민지(호주) 5언더파 공동 7위, 김세영(29) 3언더파 공동 18위, ‘넘버 1’ 고진영(27)과 ‘KPMG위민스 챔프’ 전인지(28)가 2언더파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골프여제’ 박인비(34)는 1오버파 공동 82위에 그쳤습니다.

안나린

 

 


남녀 골프 빅매치가 10월 10일부터 동시에 열립니다.

첫번째로 KLPGA 2019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10일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이 경기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과 2위 박성현(25)과, 지난주 하나금융 챔피언십 역전우승의 장하나(27), 최혜진(20) 등 국내파들이 함께합니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 2위가 KLPGA 투어에 함께 출전한 건 이번 처음입니다.

올초 세계 1위는 박성현이었지만 4월 LPGA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으로 고진영이 1위에 올랐습니다. 박성현은 7월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지만 고진영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을 차지해 고진영과 박성현은 1,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즌 내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을 안방에서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같은 기간 열리는 2019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는 아시아 최초 PGA 투어 신인상의 임성재(21),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수민(26)과 3위를 기록한 최경주(49)가 경기를 펼칩니다.

지난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최경주는 "비거리는 짧아졌지만,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갖췄다. 지난주 대회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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