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4월29일 뉴스브리핑 - 홈플러스 경품 지급도 거의 안했다
[4월29일 뉴스브리핑]
1. '개인정보 장사 혐의'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범죄 아냐"
- 경품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보험사에 팔아넘긴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측은 1㎜ 크기의 글씨로 개인정보 제공 내용을 표시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경품행사의 실제목적은 개인정보 판매였지만 이를 고객사은행사로 가장했다며 기소이유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1년에 4∼6차례 경품 행사에서 경품을 제대로 지급한 사례도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 2012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전화투표에서 회사가 높은 요금을 부과해 부당 이득을 얻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던 KT직원 이모씨는 정직 2개월과 지방근무를 명령받았습니다. 이에 이모씨는 소송을 냈고 대법원은 이씨의 고발 내용이 진실하고 정당한 활동범위에 속한다고 보고 적법한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3. 檢,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농협·국민카드·롯데카드 기소
- 검찰이 지난해 1억건에 달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초래한 농협·국민카드·롯데카드 등 카드사 3곳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함에 따라 민사소송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시 벌금은 5000만원 이하입니다.
4. 박 대통령 대독 메시지, 성완종 사태 사과는 '한 문장'
- 박근혜 대통령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해 안타깝지만 국무총리의 사의를 수용했다며 이번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 이상의 사과의 말은 없었고, 의혹이 남는다면 특검 도입은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구금 중 사망한 흑인 프레디 그레이의 장례식이 열린 27일(현지시간) 항의시위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해 방화와 약탈 등 폭력 사태로 번졌습니다. 폭동 우려에 메릴랜드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 투입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6. 함평나비축제 내달 1일 '팡파르'…온 가족 행복 만들기 26개 체힘프로그램 개최
- 5월1일부터 10일까지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나비와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26개 체험행사, 13개 기념행사, 42회 문화예술 공연이 열리는 함평 나비축제가 펼쳐집니다. 연휴기간동안 가족과 함께 다녀오는 것도 좋겠습니다.
7. 청불 느와르 영화 누가 볼까? 20~30대 여성이 47% 차지
- 20~30대 여성이 청소년 관람불가의 느와르 영화 관람객의 47%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의 관객비중은 '신세계' 45%, '화이' 52%, '범죄와의 전쟁' 45%, '내가 살인범이다' 53%를 차지했는데, 해당 영화들을 관람한 20~30대 남성 관객의 비중은 평균 31%였습니다.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느와르 '차이나타운'은 이들에게 어떤 주목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8. 추신수 20타수 무안타 1할 타율 '붕괴'…강정호 나흘째 벤치
- 추신수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삼진 2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시즌 타율도 0.096(52타수 5안타)로 추락했습니다. 피츠버그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나흘 연속 벤치를 지켰습니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4280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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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4월7일 뉴스브리핑 - 후쿠시마 방사능 태평양 건넜다
[4월7일 뉴스브리핑]
- 경찰청이 10일부터 뺑소니 또는 무보험 차량 사고에 한해 교통사고 피해자임을 증명하는 교통사고 접수증을 발급하기로 함에 따라, 3∼6개월 걸리는 수사 기간 동안 피해자가 보험비나 정부지원을 못 받던 불편함을 덜게 됐습니다. 피해자 본인은 신원 확인후 즉시 발급 가능합니다.
-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7일 포스코와 중간재 거래를 하는 코스틸을 전격 압수수색함에 따라, 코스틸을 비롯해 의혹이 제기된 다른 업체로 수사가 확대되는 한편 포스코그룹 전 경영진의 비리와 정경유착 의혹을 직접 겨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캐나다 서부 앞바다에서 수거된 샘플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이 4년만에 태평양을 건너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출된 방사성 물질은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지만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
- 학생들에게 무리한 급식비 납부 독촉으로 논란을 일으킨 서울 충암고의 교장이 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당사자인 교감에게 알아봤지만 막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보고받았다며 막말한 내용이 확인되면 그에 걸맞은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 불량에어백 하나에 일본 자동차 '사상 최대 리콜'
- 에어백 세계시장 점유율 20%인 다카타 제품의 작동불량으로,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 3사의 지난해 리콜 건수는 220만대에 달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교통부는 리콜 대상 확대와 에어백 결함 조사 협조를 요구하며 다카타에 매일 1500여만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6. LG상사, 영업익 급락·인원감축 불구 연봉은 '쑥'
- LG상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2.2% 감소해 직원 수를 13.4% 줄였습니다. 하지만 남은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8106만8000원으로 8.7% 올랐습니다. 사측은 성과급과 임금인상 결과라고 하는데, 13.4%의 인원 감원 상황에서 연봉 8.7% 인상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군요.
7.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최시원, 슝다이린·리우웬과 중국판 '우결' 출연 "계탔네"
- 중국판 '엽기적인 그녀2'와 '엽문'등의 영화에 출연한 인기 여배우 슝다이린과 배우 이광수가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가 됩니다. '런닝맨'으로 한류스타가 된 이광수는 웨이보(중국 SNS) 팔로어가 500만명이 넘고, 중국 여배우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합니다.
8. ML 개막전 추신수 무안타·강정호 벤치…다저스 롤린스 3점포로 승
- 추신수가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첫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한차례 삼진을 당하며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습니다. 텍사스는 0-8로 완패했습니다. 강정호는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경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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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2월24일 뉴스브리핑
[2월24일 뉴스브리핑]
1. 자원외교 책임추궁에 최경환 "어이 없다"…국정조사 파행
-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 장관을 역임하며 자원외교를 주도했던 최경환 부총리가 자원외교 실패의 대표 사례인 하베스트사 인수사업과 관련 야당의 책임추궁에 "당시 해외에 있었다"며 "어이가 없어서 답변드릴 말씀이 없다"며 국정조사장을 떠났다고 합니다.
- 수년간 경품이벤트로 수집한 고객 정보를 보험사에 넘기고 대가를 챙긴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됐습니다. 이마트는 66억6800만원에, 롯데마트는 23억3000만원을 챙긴 의혹을 받고있습니다. 내 개인정보 가격 돌려주세요.
3. 구직자 비정상 취업 준비 1위 "실무에 필요없는 스펙 쌓기"
- 취업시장에서 비정상이라고 생각되는 것 1위는 '실무에 필요없는 스펙쌓기', 2~3위는'불필요한 영어실력 우대'와 '고학력 구직자 증가'라는 설문결과가 나왔습니다. 더욱 씁쓸한 것은 비정상인 건 알지만 그래야 취업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는 대다수의 답변입니다.
4.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장과 혈액을 청소하는 우엉
- 쌉쌀하고 아삭아삭한 우엉은 장수를 돕는 식품으로 장 건강에 좋은 이눌린, 올리고당이 풍부하고,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신장 건강을 도와 비뇨생식기 전반에 두루 작용합니다. 우엉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껍질을 많이 벗겨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메트로 모스크바] 환갑에 아기 출산한 러시아 여성
- 모스크바에서 60세 여성이 아기를 출산해 화제인데, 산부인과 전문가들은 고령 출산이 산모와 아이에게 위험한 것은 아니며 주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12년에는 스위스의 66세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애 키우기가 쉽지 않을텐데요.
- 지난해 체크카드 하루평균 이용액은 3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늘었습니다.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2014년 말 현재 1억875만장으로 1인당 2.1장을 발급받은 셈입니다. 신용카드는 9232만장으로 5년만에 1억장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이왕이면 소득공제율 높은 체크카드.
7.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상위 0.1%의 갑질 풍자 '진지한데 웃기다'
- 유준상이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법조인 집안의 최고 교육을 받고 법무법인 대표가 된 한정호 역을 맡아 상위 0.1%귀족을 맛깔나게 연기했습니다. 귀족과 서민을 구분 짓는 상류층 특유의 모습을 유준상 특유의 설정으로 유머와 진지함을 섞어 열연을 펼쳤습니다.
8. 추신수 스프링캠프 스타트 방망이 '굉음'…"올 시즌 기대해도 좋다"
- 지난해 잇따른 수술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고 재활 훈련을 해온 추신수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리더로서 솔선수범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와 LA 다저스의 류현진, 피츠버그의 강정호, 볼티모어의 윤석민까지 올해 메이저리그 볼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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