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이미 /

졸피뎀과 프로포폴 투약으로 추방당한 방송인 에이미(37)가 프로포폴 투약 당시 남자 연예인 ‘A군’와 함께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에이미는 소울메이트 같은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친구 A군이 있었는데, 경찰이 누구랑 프로포폴 했냐는 물음에 난 나만 처벌해달라고 빌었지만, A군은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성폭행까지 공모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에이미는 잡혀가기 며칠 전 누군가에게서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를 한 사람은 소울메이트였던 친구가 ‘에이미가 경찰에 자신을 이야기하지 못하도록 성폭행을 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놓자’는 제안을 했지만 도저히 그런 일을 할 수 없어 사실을 말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에이미는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포폴은 A군과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며 “나는 아직도 죗값을 치르고 있는데 그 사람은 환하게 티브이에서 웃고 있다. 나한테 절대 그러면 안 되는 거였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네티즌은 ‘소울메이트’ ‘군 복무 중’이라는 단서로 A군을 가수 휘성이라고 지목했고, 휘성 소속사는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지목한 A씨가 휘성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과거에 에이미가 휘성을 거론한 적이 있고 조사까지 받은 내용으로 사건 후에도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아는데 갑자기 A씨 등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자신을 기소한 검사와 교제하면서 사생활이 이슈가 되었고, 집행유예 기간에 2014년 9월 졸피뎀을 추가로 투약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2015년 강제 출국당해 현재 미국에서 거주 중입니다.


2. 진주 아파트 /

17일 오전 4시 30분경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A씨는 대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마구 휘둘러 60대, 30대, 12세 주민 등 5명이 숨지고, 3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8명은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대치 끝에 오전 4시 50분께 현장에서 검거된 A씨는 임금체불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했으며,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찰로 이송된 이후에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는 물론이고 직업 경력과 정신병력 등도 확인 중입니다.


 


1.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프랑스 파리의 최대 관광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 저녁(현지시간) 큰불이 났습니다. 15일 오후 6시 50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쳐 경찰은 즉각 대성당 주변의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피시켰고,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주요 구조물의 큰 피해는 없었으나 보수 공사를 위해 설치했던 비계에 연결된 목재와 성당 내부 목재 장식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진화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건물 붕괴 위험 때문에 공중에서 많은 양의 물을 뿌리는 것은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2 방송은 경찰이 방화보다는 실화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예정된 대국민 담화도 취소한 채 "매우 슬프다. 우리의 일부가 불탔다"며, 화재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의 구도심 시테섬 동쪽에 있는 성당으로, 프랑스 고딕 양식 건축물의 대표작이다. 빅토르 위고가 1831년 쓴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의 무대로도 유명하고, 1804년 12월 2일에는 교황 비오 7세가 참석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대관식이 열린 곳이기도 합니다.



1163년 공사를 시작해 1345년 축성식을 연 노트르담 대성당은 나폴레옹의 대관식과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의 장례식 등 프랑스 역사가 숨 쉬는 곳으로, 하루 평균 3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파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1. 낙태죄 헌법불합치 /

헌법재판소는 11일 산부인과 의사 A씨가 자기낙태죄와 동의낙태죄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에 대해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습니다.

동의낙태죄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A씨는 "자기낙태죄와 동의낙태죄 규정이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해 위헌"이라며 2017년 2월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동의낙태죄는 형법 270조로 의사가 임신한 여성의 동의를 받아 낙태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조항입니다.

헌재는 태아의 발달단계나 독자적 생존능력과 무관하게 낙태를 금지하는 것은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것이며, 임신한 여성의 승낙을 받아 낙태하게 한 의사를 처벌하는 동의낙태죄 조항도 같은 이유에서 위헌이라고 밝혔습니다.

헌재가 2020년 12월 31일까지 낙태죄 관련 법조항을 개정하라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1953년 제정된 낙태죄 규정은, 임신 후 일정기간 내 낙태를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 기한까지 법이 개정되지 않을 경우 낙태죄 규정은 전면 폐지됩니다.


2. 승리 유리홀딩스 /

승리의 횡령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유리홀딩스와 전원산업을 압수수색 중입니다. 경찰은 유리홀딩스가 투자한 사업장, 승리,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씨 개인에게 자금이 흘러간 정황을 확인 결과 일부 횡령 혐의를 확인하고, 현재 횡령과 관련해 전원산업, 유리홀딩스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버닝썬 지분은 르메르디앙 호텔의 운영사인 전원산업이 42%, 유리홀딩스 20%, '린사모' 20%, 버닝썬 대표 이문호씨 10%, 호텔 측 인물인 버닝썬 공동대표 이모씨가 8%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린사모에게 출석요청을 했지만 아직 출석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며, 린사모의 범죄 혐의가 확인될 경우에는 인터폴을 통한 국제공조 수사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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