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일 오후 8시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을 펼칩니다.

1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2-0로 승리한 한국의 두 번째 상대인 스리랑카는 FIFA 랭킹 202위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선 40개국 가운데 가장 순위가 낮습니다.

벤투 감독도 스리랑카전을 앞두고 "최대한 간단하고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 패스와 슛의 정확도를 끌어올려야 한다"라며 밀집 수비 격파와 다득점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한국의 역대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은 2003년 9월에 치른 네팔(16-0승)과 2004년 아시안컵 2차 예선에서 작성한 16골로 당시 한 경기 최다골차 승리 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당시 네팔의 FIFA 랭킹은 164위로 현재 스리랑카보다 높았습니다.

또 한 경기 최다골 선수는 황선홍으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당시 네팔을 상대로 8골을 넣었습니다. 스리랑카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에서 두 차례 홈 경기를 치러 2패를 당했습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대장정을 시작한 벤투호가 H조의 '1승 제물'인 스리랑카를 상대로 '폭풍골'을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대한민국 대 스리랑카의 경기는 MBC, 네이버스포츠에서 중계합니다.


 


남녀 골프 빅매치가 10월 10일부터 동시에 열립니다.

첫번째로 KLPGA 2019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10일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이 경기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과 2위 박성현(25)과, 지난주 하나금융 챔피언십 역전우승의 장하나(27), 최혜진(20) 등 국내파들이 함께합니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 2위가 KLPGA 투어에 함께 출전한 건 이번 처음입니다.

올초 세계 1위는 박성현이었지만 4월 LPGA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으로 고진영이 1위에 올랐습니다. 박성현은 7월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지만 고진영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을 차지해 고진영과 박성현은 1,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즌 내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을 안방에서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같은 기간 열리는 2019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는 아시아 최초 PGA 투어 신인상의 임성재(21),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수민(26)과 3위를 기록한 최경주(49)가 경기를 펼칩니다.

지난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최경주는 "비거리는 짧아졌지만,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갖췄다. 지난주 대회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국정감사에서 법사위원장인 여상규 한국당 의원이 민주당 위원들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회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고발된 여 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패스트트랙 수사는 검찰이 손 댈 일이 아니다"고 말해 여당 의원들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국감장에서 감사위원 자격으로 해서는 안 될 말이라며, 수사 받아야 될 대상이 수사기관에 대고 수사하지 말라고 할 수 있느냐. 남부지검 조사실에 가서 그 말씀하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 위원장은 김 의원에게 듣기 싫으면 귀를 막으라며, "웃기고 앉아 있네. 진짜 X신 같은 게"라며 욕설을 날렸습니다. 해당 장면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고 누리꾼들의 비난이 폭주했습니다.

여상규 의원은 논란이 되자 '흥분해서 정확한 표현이 기억나지 않지만, 상대방 이야기가 귀에 거슬려서 그런 말을 했을 수도 있다며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하고, 거듭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 위원장의 사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상규 위원장의 발언은 국회 법사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의 제안으로 속기록에서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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