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화성연쇄살인사건 모두 내가 저질렀다" ... 모두 14건 범행 자백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56)가 화성사건을 비롯해 모두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화성사건의 5·7·9차 사건 증거물에서 이미 검출된 이 씨의 DNA는 4차 사건 증거물에서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모방범죄로 드러난 8차 범행을 제외한 나머지 9건의 화성사건 전부와 다른 5건의 범행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최근 경찰에 털어놨습니다.
경찰은 이날까지 9차례에 걸쳐 이 씨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에서 이 씨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이 씨는 처음에는 완강히 혐의를 부인했으나, 최근 4차 사건 증거물에서도 자신의 DNA가 나오자 결국 입을 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백의 신빙성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 때문에 자백 건수와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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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마약 밀반입한 딸에 대해 사과, 구속 영장은 기각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이 30일 딸의 마약 밀반입 의혹과 관련해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홍 전 의원은 "못난 아버지로서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제게 보내시는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제 아이가 다시는 이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철저히 꾸짖고 가르치겠다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전 의원의 딸 홍모(18)양은 지난 27일 미국발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 등으로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이날 홍양의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홍 전 의원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제18대 국회의원(서울 노원병)을 지냈으며,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기업인으로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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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해 탄핵 조사 착수
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뒷조사를 요구했다는 의혹에 미 하원이 탄핵 조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7월 25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 헌터 바이든을 조사하라는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을 조사하라는 압력을 넣었다는 통화 의혹과 관련 누구도 자신을 압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외교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압박했다는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외압을 행사했는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로 우크라이나 정부를 압박했는지, 트럼프 대통령령의 통화 내부고발을 접수 받은 국가정보국은 왜 이를 묵살했는지가 탄핵의 쟁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상원 문턱을 넘을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습니다. 여당인 공화당이 과반인 데다, 반대도 많기 때문에 하원의 탄핵 조사가 표결로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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