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골프 랭킹에서 올해 1월말부터 39주간 1위를 기록하며 총 153주간 1위를 지켰던 고진영(27)이 지난주 2위, 15일에는 4위까지 내려왔습니다. 

2019년 4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고진영은 3년 7개월 동안 한 번도 2위 밑으로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고질적인 손목부상에 시달리던 고진영은 지난 8월 AIG 위민스 오픈(영국) 이후 4개 대회에서 3차례 컷탈락과 1차례 기권하며 세계랭킹은 조금씩 내려가고 있지만 2019년 4월에 첫 정상 이후 네 번이나 정상을 정복했던 27살의 고진영은 언제든 다시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시즌 최고 15승(2015, 2017년)까지 올리던 한국선수들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올해 4승에 그치며 지난 6월 전인지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15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상금왕 역전을 노리는 전인지와 첫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대박’을 꿈꾸는 최혜진을 비롯해 김세영, 김효주, 이정은6, 디펜딩 챔프 고진영 등 한국선수 10명은 17일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참여해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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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27)이 20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복귀합니다.

손목 부상으로 국내에서 재활과 훈련을 해온 지난대회 우승자 고진영의 출전과 함께 한국 선수가 3연속 우승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여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원도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3위 이민지(호주) 등 LPGA 투어 선수 68명과 초청 선수 10명, 총 78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세계랭킹 2위 티띠꾼과 3위 이민지



여기에 LPGA 통산 9승을 달성하며 한국 여자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최나연이 특별 초청선수로 출전합니다. LPGA 투어 18년여년 동안의 마지막 순간 함께 할 최나연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전인지(28)는 어깨 부위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루키 시즌 2승과 함께 세계 랭킹에 2위의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안방 무대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서는 최혜진의 신인왕 대결 또한 지켜볼만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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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고진영이 29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통산 1위 유지 기간은 143주로, 최장 세계랭킹 158주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기록에 15주 다가갔습니다.

16일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9.02점으로 1위, 2위는 8.45점의 이민지로 포인트 차이는 0.57점 밖에 나지 않습니다. 1위부터 15위까지 순위 변화는 없었습니다. 



2주 전에는 1위 고진영 9.55점, 2위 이민지 8.32점으로 차이는 1.23점이었습니다. 4월 중순만 해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9.41점, 세계 5위이민지는 5.34점에 그쳐, 둘의 점수 차이는 무려 4.07점에 이르렀습니다.

이민지는 지난 3개월동안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공동3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6월 US여자오픈 우승, 6월 말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준우승, 8월 AIG 위민스 오픈 공동4위 등 주로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랭킹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2022년8월16일 여자골프 세계랭킹



유럽 시리즈를 마친 LPGA 투어는, 8월 25일부터 시작되는 CP 위민스 오픈을 통해 후반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상승세가 뚜렷한 이민지와 고진영의 세계 1위 경쟁이 후반기 최대 관전 포인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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