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개막전 불참 고진영에 벌금 부과…'부상' 소명서 제출
LPGA 세계랭킹 5위의 고진영(28·솔레어)이 LPGA투어 투어 측으로부터 벌금을 부과 받았습니다.
미국 USA투데이는 17일(한국시간) "고진영과 이민지(호주)가 CME 포인트 상위 80위 선수들이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각 대회에 최소 4년에 한 번은 출전해야 하는 LPGA의 규정을 지키지 않아 2만5000달러(약 3100만원) 벌금을 내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4년에 한 번 의무 출전' 조항은 대회 후원사를 보호하기 위한 규정입니다.
고진영은 당초 이번 대회에 출전 신청을 했지만 손목 부상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최종 엔트리 마감을 앞두고 출전을 철회했습니다. 지난 3년 간 동계훈련 스케줄과 겹쳐 이 대회에 나가지 않았던 고진영은 올해는 출전을 고려했으나 결과적으로 4년째 TOC에 나서지 않은 셈이 되었습니다.
규정상 고진영은 벌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부상 등 적절한 사유가 있을시 벌금을 면제해주는 단서 조항도 있어 손목 부상 탓에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의료진 소견서 등 소명서를 제출한 고진영이 실제로 벌금을 물 가능성은 적습니다.
LPGA 측은 "두 선수가 항소할 수 있으며 벌금 부과 여부는 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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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1위 탈환하나......전인지, 김효주와 함께 17일 LPGA 출전
세계 여자골프 랭킹에서 올해 1월말부터 39주간 1위를 기록하며 총 153주간 1위를 지켰던 고진영(27)이 지난주 2위, 15일에는 4위까지 내려왔습니다.
2019년 4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고진영은 3년 7개월 동안 한 번도 2위 밑으로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고질적인 손목부상에 시달리던 고진영은 지난 8월 AIG 위민스 오픈(영국) 이후 4개 대회에서 3차례 컷탈락과 1차례 기권하며 세계랭킹은 조금씩 내려가고 있지만 2019년 4월에 첫 정상 이후 네 번이나 정상을 정복했던 27살의 고진영은 언제든 다시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시즌 최고 15승(2015, 2017년)까지 올리던 한국선수들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올해 4승에 그치며 지난 6월 전인지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15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상금왕 역전을 노리는 전인지와 첫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대박’을 꿈꾸는 최혜진을 비롯해 김세영, 김효주, 이정은6, 디펜딩 챔프 고진영 등 한국선수 10명은 17일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참여해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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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랭킹 1,2,3위 출전... 20일 열리는 LPGA투어, 최나연도 나온다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27)이 20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복귀합니다.
손목 부상으로 국내에서 재활과 훈련을 해온 지난대회 우승자 고진영의 출전과 함께 한국 선수가 3연속 우승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여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원도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3위 이민지(호주) 등 LPGA 투어 선수 68명과 초청 선수 10명, 총 78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여기에 LPGA 통산 9승을 달성하며 한국 여자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최나연이 특별 초청선수로 출전합니다. LPGA 투어 18년여년 동안의 마지막 순간 함께 할 최나연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전인지(28)는 어깨 부위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루키 시즌 2승과 함께 세계 랭킹에 2위의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안방 무대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서는 최혜진의 신인왕 대결 또한 지켜볼만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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