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두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대립했습니다.

이 대표는 "공약대로 여성가족부 폐지는 지켜질 것"이라며, "특임 부처로서 수명이 다했고 업무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폐지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대 남성 겨냥 선거전략이 남녀 갈등을 부추겼다는 비판에 대해 "승리의 원흉을 찾자는 것인지 뭔지 모르겠다"면서 "지금 다른 평가를 한다는 것은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당의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인수위원장의 충분히 자질을 갖춘 분이며, 우리 후보의 통합 행보에 대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했을 때 적절한 선택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후보가 진짜 결정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여가부 폐지에 대해 "갈등 구조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당내 비판에 대해서는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공로가 더 크다"면서 "그런 비난이란 것은 묵살해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의 향후 역할에 대해서는 "안철수 전 후보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 하는 것은 본인 스스로가 어떤 역할이 자기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냐를 알아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득표율을 두고 "서울의 빈부 격차가 심하다고 하는 것이 이번 표심으로 드러났다"면서 윤 당선인이 1차 과제로 제시한 국민통합의 선결과제가 양극화 해소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인수위원장으로 안철수, 부위원장으로 권영세, 비서실장으로 장제원의원이 언급되며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년전 탄핵으로, 선거 다음날 인수위 없이 문재인 정부가 출범되었지만 이번에는 5월 10일까지 두달 동안 차기 정부 5년 밑그림을 그릴 예정입니다.

인수위 구성은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24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각 부처의 공무원 파견도 가능하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합니다. 지금까지 인수위는 노무현 정부 240명, 이명박 정부 180명, 박근혜 정부 150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인수위는 새 정부 정책기조 설정,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 대통령 취임행사 준비 등 업무를 수행하며, 대통령 취임 후 한달까지 활동할 수 있어 윤 당선인 인수위는 6월 10일까지입니다.

이번 인수위 구성은 윤 당선인의 조직 운영 리더십을 평가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합당을 통해 외연 확장을 내세운 상황에서 '윤석열표 탕평책'이 인수위를 통해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의 또 다른 관계자는 “당장 합당이라는 과제가 있는 상황에서 인수위 자리를 놓고 눈치싸움을 하는 듯한 모습은 적절하지 않다”며 “윤 당선인이 능력 위주 인재등용을 해왔고 결단력도 있는 만큼 조직운영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뉴스브리핑 | 2022. 3. 10. 06:51
Posted by seesun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윤석열 48.56%   16,394,815표
이재명 47.83%.   16,147,738표
표차 247,077  

심상정, 허경영 합쳐서 100만표나 되는군요.
다른 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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