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프로야구 김광현까지 합류했다
나란히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도전했던 김광현(34·SSG)과 양현종(34·KIA)을 이번 2022시즌에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양현종이 KIA와 4년 총액 103억 원(계약금 30억·연봉 25억·인센티브 48억)에 계약한 데 이어, 김광현은 4년 총액 151억 원(연봉 131억·인센티브 20억)에 계약했다고 8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찌감치 복귀가 예정되어 있었던 양현종과 달리 김광현의 복귀는 예상이 어려웠습니다.
직장폐쇄로 그 시점이 늦어질 뿐 김광현의 MLB 보장 계약은 의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SSG가 마지막 타이밍에 뛰어들었고, 김광현도 최고 대우를 약속한 친정팀의 손을 잡았습니다.
양현종과 김광현의 합류로 이번 시즌은 상위권을 점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양현종과 나성범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KIA 타이거즈. 지난해 6위였던 SSG는 김광현의 가세로 단번에 상위권 후보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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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惡意)'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피의자 노노구치와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쓴 수기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노노구치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친구 히다카의 집을 방문합니다. 캐나다로 모든 짐들을 미리 보낸 히다카 부부는, 떠나기 전까지 호텔에 머물 예정입니다. 노노구치는 히다카와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히다카가 쓴 소설 주인공의 가족이 방문하는 바람에 모레 배웅하겠다는 말을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서 출판사 직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노노구치는 히다카의 전화를 받고, 8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합니다. 출판사 직원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정각 8시에 히다카의 집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상한 기분이 들어 호텔에 있는 히다카의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 설명을 하고, 함께 집에 들어가 보니 이미 히다카는 죽어 있습니다.
이 사건은 노노구치와 같은 학교에서 근무했던 가가 형사가 사건을 맡게 됩니다. 수사를 하던 가가형사는 노노구치가 쓰고 있다는 수기를 받아 참고하던 중 노노구치를 의심을 하게 됩니다. 결국 노노구치로부터 범인임을 인정하는 자백을 받고 그의 살인 동기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찜찜함을 느낀 형사 특유의 감은, 집요하게 살해동기를 파헤치게 됩니다. 하지만 노노구치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살해 이유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킵니다. 과연 가가 형사는 그 이유를 알게 될까요.
. . . . . . . . . . . . . . . . . .
이 소설은 처음부터 범인이 밝혀지고, 그 범행이유에 대해 추리해 나갑니다.
자신의 작업실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베스트셀러 작가인 히다카. 시체를 발견한 사람은 친구이자 아동문학작가인 노노구치와 히다카의 젊은 아내. 그리고 그 사건을 수사하는 가가 형사.
너무 일찌감치 범인이 밝혀지는 바람에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절반도 채 읽기 전에 사건이 해결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부분부터 추리가 시작됩니다.
노노구치가 히다카를 죽인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찾기 위해 가가 형사는 어린 시절 히다카와 노노구치의 친구들과 선생님, 주변 사람들을 탐문해가는 과정에서 작은 실마리를 찾고, 그 실마리를 이어갑니다.
이 소설의 결론은 가가 형사의 수기를 마지막으로 끝이 납니다.
사람이 악의(惡意)를 품으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소설로 치밀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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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 LPGA 우승과 2개 부문 신기록 달성
고진영이 LPGA 투어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자신의 첫 대회 우승을 하며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작성, 30라운드 연속 언더파 등 두개 부문 최장 연속 ‘신기록’도 달성했습니다.
고진영은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했습니다. 고진영은 최근 출전한 10개 대회에서 6번 정상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은 이날 기록한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신기록입니다. 기존 LPGA 투어 60대 타수 연속 라운드 기록은 지난해 고진영과 2017년 유소연(32),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갖고 있던 14라운드였습니다.
고진영은 “훌륭한 한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펼쳐 힘든 하루를 보냈다”면서도 “전반보다 후반 9개 홀에 자신감이 있었고, 그래서 후반에 버디를 많이 할 수 있었다. 우승을 매우 하고 싶었다. 트로피를 가지고 갈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3라운드 선두였던 전인지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지만 이민지(호주)와 공동 2위(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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