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 사립고(자사고)가 잇따라 취소 결정되면서, 정부의 자사고 폐지 정책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 대상 24곳 중 9일 현재 19곳의 자사고가 취소돼 일반고 전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22일부터 사흘간 지정취소 결정 자사고들의 청문을 진행한 뒤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지정취소 확정으로 자사고 지위를 잃으면 내년부터 일반고로서 신입생을 배정받게 되고, 현재 재학생들까지는 기존과 다름없이 학교에 다니게 됩니다. 교육청은 일반고로 전환되는 자사고가 학교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별도의 재정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경쟁위주의 고교교육과 서열화된 고교체계가 정상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내용을 담은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지정취소 처분이 내려지면 집행정지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을 내기로 하고, 이번 평가에 반영된 과거 학교별 감사결과를 감사원이 다시 살펴달라고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자사고 완전폐지를 요구하는 쪽은 자사고가 입시 위주 교육을 하며 우수학생을 선점해 일반고를 황폐화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은 자사고 정책 자체가 실패했다고 보기 때문에 일부를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SBS 8뉴스 앵커와 보도본부장을 지낸 김성준 SBS 논설위원이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성준 씨는 3일 밤 영등포구청역에서 원피스를 입은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김성준 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휴대폰에서 여성의 몰카사진이 발견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준 씨는 현재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진행을 맡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사건 다음날인 4일 "김성준 앵커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4일(목)과 5일(금) 이틀간 담당 PD가 대신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화재 발생 지역은 목동이 아닌 신정동으로 오후 5시54분쯤 10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오후 6시23분쯤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팎에 있던 주민 200여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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