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공약인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1000만원'을 준비하는 중에 있다고 밝히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반색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소상공인 지원금 1000만원의 지급 계획준비를 하고 있다며 방역과 연결되기 때문에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직할하는 게 낫겠다 해서 안 위원장에게 부탁드렸다고 전했습니다.

후보 시절 윤 당선인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대통령이 된다면 100일 안에 기존 정부안 400만원에 600만원을 추가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필요한 재정 규모는 약 2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며, 윤 당선인은 본예산을 구조조정하는 방식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김부겸 현 총리의 유임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0년 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2003년부터 더불어민주당에서 17·18·20대 의원을 지낸 김 총리는 윤 당선인과 대학 시절 지인으로, 윤 당선인이 박근혜 정부 시절 좌천됐을 때 김 총리가 식사 자리를 만들어 위로했다고 합니다.

만약 김 총리가 유임되면 국회 인사청문회가 필요 없어, 인준 과정의 여야 갈등을 피할 수 있고, 야당과의 협치 의미를 동시에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안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 총리가 유임된다면 코로나가 어느 정도 안정 단계에 접어드는 것을 전제로 연말까지 6~7개월 재직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협치’를 상징할 수 있는 좋은 카드라는 입장이며, 여권에서도 “실현 가능하다면 좋은 방안”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원희룡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은 “너무 좋은 방안이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정부 초기 출범부터 여야 간 격돌보다는 김 총리가 과도기에 당분간 수행하는 것도 좋은 기회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김 총리는 덕망 있고 저희가 존경하는 분이지만 총리 유임과 관련해서는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부겸 총리측은 유임설 보도는 부적절하며, 차기정부 출범 전까지 역할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총리의 거취와 관련해 이런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김 총리는 차기 정부 출범 전 국정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인수인계 작업을 하는 것까지를 본인의 역할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가 차기 정부에서 유임할 뜻이 없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실제로 김 총리 측에서는 해당 보도가 나온 뒤 불쾌해하는 기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많은 사람을 마음 아프게 했던 경북 울진 산불이 무려 213시간만에 진화되며 역대 최장 기간, 최대 피해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일 오전 11시17분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154 일원에서 발생한 이 불은 2만923㏊의 산림피해와 주택 319채, 농축산 시설 139개소, 공장과 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등 31개소 등의 시설물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경북지역 산불에는 소방인력 연인원 6972명, 소방장비 2599대가 동원됐으며, 강원 지역 산불에는 총 연인원 3158명, 소방장비 851대가 투입됐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집이 불에 타면서 33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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