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은 김건모 이름으로... 오또맘은 대세 장성규 이름으로
1. 강용석, 김건모
강용석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김건모가 실검 1위에 올랐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시사평론가 변희재, 김세의 전 MBC 기자와 변호사 강용석이 전한 이야기에 대해 김건모 측은 법정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야기한 3분의 이름과 프로필을 보니 그다지 내용의 신뢰성이 보이지 않아 전하고 싶지 않습니다. 할말하않.
어느 곳이나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사회적으로 유명세를 탔던 사람들일 수록 그 증세는 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안쓰럽습니다.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해, '핑계'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한 김건모는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내년 5월 신부 장지연 씨와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을 축하합니다.
2. 오또맘, 사과하고 팔로워 몇명까지 갈까
59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을 팔로우했다고 언급했다가 결국 사과했습니다.
오또맘은 "장성규님 팬인데 대박 영광. 요즘 최고 핫한 장성규 아나운서님 저 절대 언팔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장성규가 자신의 SNS 계정을 팔로우 한 것을 언급했습니다.
일부 지적에 부담을 느낀 오또맘은 '제 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가 되었다. 경솔하게 행동한 점 너무 죄송하게 됐다.앞으로는 조심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의도야 어쨌든지간에 오늘이 지나고 나면 팔로워 수는 60만은 훌쩍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팔로워 한번 한 것으로 실검 1위에 올랐던 장성규는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공식 SNS를 제외한 모든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우를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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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태국과 비기며 조1위로 준결승 진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U-22 축구대표팀이 태국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2019 동남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은 라이벌이자 디펜딩 챔피언과 무승부를 기록해 4승1무(승점 13)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태국은 3승1무1패(승점 10)로 인도네시아(4승1패·승점 12)에 뒤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태국 감독은 일본 출신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고, 베트남 감독은 한국의 박항서 감독이라 '미니 한일전'으로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태국이 전반적인 주도권을 잡고 베트남은 측면을 활용한 빠른 역습으로 동점골을 노리는 양상이었고 베트남은 전반을 1-2로 마쳤습니다.
후반 24분 얻은 페널티킥을 태국 골키퍼가 막았지만 태국 골키퍼가 먼저 움직였다는 주심 판정에 다시 한번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졌고, 띠엔 링이 이번엔 성공하면서 2-2 동점을 만들며,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베트남은 오는 7일 오후 9시 A조 2위 캄보디아와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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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압수수색 들어가는 검찰
검찰이 청와대 비서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오늘 오전 11시 반부터 청와대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며 대상 기관의 협조를 받아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청와대가 2017년 당시 유재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개인 비리에 대한 감찰을 중단한 배경과 이 과정에서 청와대 윗선의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약 1년 만으로, 작년 12월에도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수사하면서 청와대 별관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검찰은 청사에 진입하지 않고 영장 제시 후 청와대로부터 관련 증거물품을 임의제출 받는 방식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형사소송법에서는 공무상 비밀에 관한 것이나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기관 책임자의 승인 없이 압수수색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군 통수권자이자 외교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직무 공간으로서 청와대는 국방·안보 등과 관련한 민감한 정보들이 다수 보관되는 곳으로 압수수색 영장 집행 때 검사나 수사관의 경내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도 2017년 2월 3일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청와대의 거부로 5시간 동안 대치만 하다 빈손으로 돌아선 바 있습니다.
특검 해체 후 3월24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비위 의혹 수사를 위해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청와대에서 건네주는 자료만 임의제출 받았습니다.
검찰·특검 등 수사기관이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을 시도한 사례는 최소 6번입니다. 다만 압수수색 영장 없이도 청와대로부터 자료를 임의제출 받은 적도 있다.
검찰이 4일 청와대 압수수색을 감행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정치를 하려 한다"면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검찰이 검찰수사를 받다 숨진 전 특검반원 A씨의 유류품을 압수수색한 뒤 연달아 청와대까지 압수수색한 저의에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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