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관순 / 

1919년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고,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돼 18살의 나이로 순국한 유관순. 3·1운동 상징으로 교과서에 실리고, 그의 이름을 딴 잠수함, 기념관, 영화도 나왔지만 건국훈장 3등급으로, 저평가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건국훈장은 수형 기간 등을 기준으로 나뉘는데, 8년 이상 옥고를 치루면 1에서 3등급입니다. 등급 기준은 지위와 영향력 등을 감안해, 1등급에는 김구, 이승만, 서재필 선생 등 30명이 있습니다. 2등급은 신채호 선생 등 93명, 3등급은 유관순 열사 등 806명입니다.

유관순 열사의 역사성, 상징성, 대표성으로 보면 건국훈장 1등급에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과, 대중적 인지도로 등급을 조정하면 서훈의 근간인 형평성이 흔들릴 수 있단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2. 김정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27~28일 하노이에서 북미 2차 정상회담을 합니다.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특별열차가 중국 단둥을 통과했다고 대북소식통이 밝혔습니다.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총 4천500㎞로, 열차를 이용한다면 베이징에는 24일 오전, 26일 오전에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려 60여 시간의 대장정입니다.

열차가 지나가기 전 단둥역에 중국 공안 차량 수십 대와 공안이 배치돼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이 열차는 단둥을 거쳐 선양, 베이징, 우한, 광저우 등을 거쳐 난닝, 핑샹을 통해 베트남으로 갈 수 있지만, 광저우까지 열차로 이동한 뒤 광저우에서 하노이까지는 과거 김일성 주석의 선례에 따라 항공편을 이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폐가 / 

2017년 기준 전국 126만 채에 이르는 폐가에서 시신이 발견되는가 하면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데 뚜렷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폐건물은 현행법상 통계조사 대상이 아니어서 파악조차 제대로 안 되고 있습니다. 1년 이상 방치된 폐가의 경우 지자체에서 철거할 수 있지만, 폐건물에는 적용할 방법이 없습니다. 도시 미관을 해치고, 범죄와 화재 위험까지 많은 폐가와 폐건물에 대한 조사와 방지책 등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4. 제 847회 로또 당첨번호 (2019.02.23추첨) / 

12, 16, 26, 28, 30, 42 +22

847회 로또 1등 당첨은 서울 하왕십리동, 부산 부전동, 부산 연산3동, 부산 연산동, 울산 범서읍, 경기 광남동, 경기 관양동, 경남 상북면 등 부산에서만 3곳에서 당첨되었습니다. 1등은 총 8장(자동7, 수동1)으로 당첨금액은 25억2084만6657원. 2등은 총 40장으로 당첨금액은 8402만8222원. 3등은 총 2443장으로 당첨금액은 137만5821원입니다.



 


1. 트래블러 / 

류준열의 쿠바여행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21일 밤 방영된 트래블러(부제: 배낭 멘 혼돈의 여행자)는 유료가구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동시간대 예능 중 1위로 분당 최고 시청률도 5%를 기록했습니다.


쿠바 아바나에 도착한 류준열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택시기사와 흥정하며 숙소를 찾아갔고, 유심칩을 구하기 위해서 줄을 서있던 2시간 동안 쿠바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이야기도 하고, 헤밍웨이가 즐겨 찾던 바를 찾아가 그가 즐기던 술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류준열의 여행 메이트 이제훈은 연말 일정으로 이후 방송에서부터 합류할 예정입니다.

트래블러는 배우 류준열과 이제훈이 , 제작진의 간섭 없이 스스로 여행의 모든 순간들을 모험하고 만끽하며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트래블러 제작진은 여행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아는 형님의 최창수 PD와 홍상훈PD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최창수PD는 유라시아를 횡단 여행하고, 포토에세이 '지구별사진관'을 출간하기도 한 여행 전문가입니다.



2. 조현아 동영상 /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폭언‧폭행 영상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현아로 추정되는 여성과 그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됐습니다.


남성이 몸이 부서질 것 같이 아프다고 하자 여성은 나한테 어쩌라고. 네가 감기 걸려왔지 내가 감기 옮겼어?라며 소리를 지르고, 빈속에 감기약 먹는 당신 의사 맞냐고 호통을 치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녹취록엔 무시하는 발언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조 전 부사장의 남편인 박 원장은 조현아씨가 내 집이니까 나가라고 해 쫓겨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며 심지어 속옷 바람으로 쫓겨나서 밤새 못 들어간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씨는 조 전 부사장을 상습 폭행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조씨가 목을 조르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의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폭행으로 인한 상처 사진과 조 전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폭언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에 조 전 부사장 측은 박씨는 알코올 중독자이며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며 아이들에 대한 남편의 무관심과 방치로 혼인 관계가 파탄 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1. 김보라 / 조병규

SKY캐슬에서 김혜나 역을 맡았던 김보라와 차기준 역의 조병규가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조병규와 김보라는 대형 쇼핑몰에서 영화 관람과 쇼핑을 하고, 식당에서도 주위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서울 강남 일대에서 길거리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두 사람은 지나가던 사람들이 알아보고 사진을 요청해도 크게 개의치 않아 했습니다. 

김보라와 조병규는 SKY캐슬 메이킹 영상에서 묘한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었습니다. 하지만 1월 31일 방영된 해피투게더4에서는 적극 해명하며 열애설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보라는 그때까지만 해도 친한 누나 동생 사이였지만 호감이 생기면서 2월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놀라게 해드려서 많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2월 초부터 사귀기 시작해, 포상휴가 때는 이미 사귀고 있었다. 응원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2. 노선영 / 김보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이 "나 외에도 많은 동료 선수들이 노선영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면서 "관련한 증거 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추후 모두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괴롭힘을 당했는지 묻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고, 경기 전날엔 컨디션 조절을 방해하기 위해 (선수촌) 자신의 방으로 불러 수 시간 동안 폭언을 쏟아냈고 주먹을 들어 때리는 시늉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보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노선영을 떨어뜨린 채로 질주했다며 국민의 공분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김보름은 노선영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선영은 "김보름이 지금 시점에 왜 그런 말을 공개적으로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난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라며 "일방적인 주장에 대응하고 싶지 않다"라고 반박했습니다.


3. 인공지능(AI) 앵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실제 방송을 진행하는 인공지능(AI) 앵커를 등장시킨 중국이, 세계 최초로 여성 모습의 AI 앵커를 공개했습니다.

신화통신이 공개한 여성 AI 앵커는 "안녕하세요. 저는 신화통신과 검색엔진 기업 써우거우(搜狗)가 함께 만든 세계 최초의 여성 AI 앵커인 신 샤오멍(新小萌)이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여성 AI 앵커인 신 샤오멍은 신화통신 앵커 취 멍의 외모를 본 따 제작됐으며, 2014년 취 앵커가 입은 의상 및 머리 모양과 매우 유사하며, 외모 역시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신 샤오멍 앵커는 기자들이 컴퓨터에 뉴스 기사를 입력하면,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앵커의 목소리와 몸짓으로 이를 전달합니다. 신화통신은 "AI 앵커는 웹사이트 및 사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하루 24시간, 전문 앵커로 활동할 수 있다"면서 "뉴스제작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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