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버닝썬 철거 / 

마약 투약·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이 마약, 성폭력과 관련 수사가 한창이던 16일 영업중단을 발표하고 17일 곧바로 철거 작업에 들어가, 중요한 단서를 없앤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버닝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철거 사실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했다며 다만 압수수색이 끝났기 때문에, 영업장 철거하는 것을 막을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출신 한 변호사는 "마약과 성폭력 사건과 연루 가능성이 있는 VIP룸은 현장검증이 필요한데, 철거로 인해 확인조차 할 수 없다. 경찰도 모르게 철거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급박하게 작업이 이뤄졌다고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버닝썬은 폭행과 마약, 성폭력, 경찰 유착 등 여러 의혹에도 영업을 멈추지 않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폐업 나흘 전에는 바디캠 도입, 폐쇄회로(CC)TV 증설 등 클럽 내 안전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성현 버닝썬 대표이사가 르메르디앙 호텔 전 등기이사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호텔이 버닝썬의 실질소유주라는 소문이 증폭됐습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3월 7일 버닝썬에 대한 새로운 제보를 바탕으로 숨겨졌던 내용을 방송할 예정입니다. 순식간에 버닝썬은 철거되었지만 현재 버닝썬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어 경찰과의 유착관계 및 물뽕 등 성범죄 논란이 어디까지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2. 목동 청량리 경전철 / 

목동과 청량리를 연결하는 26km의 강북횡단선 등 신규 철도 노선 계획이 추진됩니다.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에는, 2028년까지 강북횡단선과 면목선, 목동선 등 경전철 6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경전철과 지하철 각 2개 노선을 연장하거나 개량하는 내용을 담겨 있습니다.

총 2조546억원이 투입되는 강북횡단선은 '시민 공유형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며 추가로 비용이 필요할 경우 시민펀드 모집 등으로 별도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3. 사무엘 황 / 

클라라의 남편인 한국계 미국인인 사무엘 황은, 미국 MIT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9년 중국에서 '뉴패스웨이에듀케이션'을 창업해 중국의 사교육 시장을 공략해 대박을 낸 사업가입니다. 사무엘 황은 2016년 홍콩계 벤처 캐피털을 만들어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하고 있으며, 세계 27개국 99개 도시에 있는 창업 보육 센터 '위워크랩스' 한국 지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클라라는 신혼집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때문에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무엘 황이 부동산 회사를 만들어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매입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의혹과 추측은 사라질 전망입니다.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만끽 중인 클라라는 당분간 중국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다수 작품과 출연 계약을 해놓은 상태라 우선 해당 작품을 모두 무사히 마치고 이후 계획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클라라는 혼성그룹 코리아나 이승규의 딸로, 2006년 KBS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파격적인 '레깅스 시구'로 다양한 구설과 화제를 몰고 다녔습니다.


 


1. 류지혜 /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레이싱 모델 류지혜(30)씨가 경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류씨의 집에 출동한 경찰은, 발견 당시 류씨가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지만 '수면제를 먹었다'고 말해 병원으로 옮겨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조치했다고 합니다.

류 씨는 최근 프로게이머 이영호와 연인 관계였다가 낙태까지 하게 됐다고 충격 고백을 했는데, 이영호는 임신 확인도 못 했고 진짜인지도 모른다며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류지혜는 '낙태를 이영호도 알고 있다. 내 앞에서 미안하다고 울기도 했다'며 이영호의 해명을 뒤집었습니다. 류지혜는 SNS에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며 '난 이제 죽어. 고마웠어. 난 진짜만 말한 거고 그게 다야'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현재 류지혜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2. 김준교 /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거론한 '막말'이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당 안팎의 비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문재인은 지금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 저딴 게 무슨 대통령인가. 짐승만도 못한 주사파 정권과 문재인 민족반역자. 종북 문재인을 탄핵하자" 등의 폭언으로 일부 당원들을 선동했습니다.

김준교 후보는 지난 14일 대전 연설회에서도 "2018년이 문재인 탄핵을 준비하는 한해였다면, 2019년은 실천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문재인 정권을 탄핵시키지 못하면 자유 대한민국은 멸망하고 적화통일돼 북한 김정일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준교 후보는 올해 38세로, 2011년 SBS의 '짝' 모태솔로편에 남자 3호로 출연해 강남의 대치동 수학강사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아무도 남자3호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 SNS에서는 그의 출연 영상을 다시 보며, 당시 여자분들이 보는 눈이 정확하다며 그의 언행에 대해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3. 대구 화재 /
대구의 한 사우나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 65명은 유독성 연기를 들여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전 7시 11분 아랫층 상가 사우나에서 시작된 화재로 많은 연기가 치솟았고, 건물 윗층 아파트 주민들은 황급히 대피했지만, 아랫층에서 올라온 연기가 계단을 꽉 채운 탓에 갇혔다 구조된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물수건 등으로 입을 막고 건물을 빠져나온 70여명 중 연기를 많이 마신 6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화재는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탕 안에 있던 64살 이모씨와 74살 박모씨 등 남성 2명이 연기질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화상을 입은 남성 2명과 골절상을 입은 여성 등 3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 정월대보름 /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인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에는 부럼과 오곡밥, 귀밝이술 등이 있습니다. 조상들은 정월대보름날 부럼을 자신의 나이만큼 깨물면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었고, 찹쌀, 차수수 차좁쌀, 붉은팥, 검정콩 등 다섯가지 곡식으로 지은 오곡밥을 먹었는데, 그 해의 곡식이 잘 되길 바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가을 추수 때 가장 잘 자라던 곡식들을 모아 한 공기에 담은 데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월대보름날 아침에는, 귀가 밝아지고 한해동안 좋은 소식을 들으라고 귀밝이술을 마셨습니다. 데우지 않은 청주로, 이명주, 명이주, 유롱주, 치롱주, 이총주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마시곤 했습니다.


2. 이수 / 린

가수 이수는 밸런타인데이에, 아내 린이 선물한 팔찌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는데, 그 글이 기사화되면서, 한 네티즌이 "미성년자 성매수자가 뭐하는지 알고 싶지 않다"며 댓글을 달자 린이 장문의 댓글을 게재했습니다. 린은 해당 댓글에 "잊고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다.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사실은 난무하고 있다.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며 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수는 2009년 공익근무요원 복무 중 A양(당시 16세)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동료 사이였던 린과 이수는 2년 열애 끝에 2014년 9월 결혼했습니다. 현재 이수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는, 팬들의 응원댓글과 4630개가 넘는 좋아요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3. 박상진 / 

과천시의회 박상진 의원이 동료 의원 1명과 함께 지난해 11월14일부터 14일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로 해외연수를 떠났는데, 연수 계획 일정 중 태양광 발전소와 총영사관 두 건만 소화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나 사회적 경제 시스템 시찰 목적이 아닌 현지에 거주 중인 가족을 만나기 위한 것이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박 2일 예정이었던 태양광 발전소 일정은 당일치기로 다녀왔고, 이마저도 밖에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연수 후 제출한 보고서엔 예정된 일정이 아닌 현지 고등학교와 교육청 등에 집중적으로 다닌 것으로 기록돼 있었습니다.

박 의원 부인과 자녀 3명은 지난해부터 몬트리올에서 거주 중이며, 박 의원은 연수 기간 동안 부인과 세 자녀가 사는 집에서 숙박하며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의원이 방문한 몬트리올 레이크사이드 고등학교는 박 의원의 아들이 재학 중이었고, 박 의원이 방문한 피어슨 교육청도 박 의원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의 관할 교육청이었습니다. 연구 보고서와 일행이 찍은 사진에는 박의원 부인이 빠지지 않고 등장해, 가족 방문이 목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자신의 아이들이 교육 때문에 몬트리올에 가 있는데, 자신의 아이들만 혜택을 주지 않고 과천시민 전체에 주고 싶어서 그랬다며, 국민이 나를 지탄할지 모르겠지만 과천시민들은 나를 지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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